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에서는 지난 10일 밀양시농축협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남밀양농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경 밀양경찰서장, 손영희 밀양시농축협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교통안전반사경, 차량용반사경)을 밀양시농축협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지난해 밀양 관내 교통사고는 총 1573건(물피교통사고 포함)발생 중에 인피교통사고가 523건, 사망자가 22명이 발생했으며,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53건 발생하였고 4명이 사망했다.

박준경 경찰서장은 “밀양시농축협에서 기증한 교통안전반사경과 차량용반사경은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전동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도 보호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활동과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