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자체 중계 통해 축구 갈증 풀었다
경남FC, 자체 중계 통해 축구 갈증 풀었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15 16:1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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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함께 홍백전 진행…팬들 큰 호응
▲ 경남FC는 지난 11일 자체 홍백전 중계를 진행했다.
경남FC는 아프리카TV와 함께 지난 11일 자체 홍백전 중계를 진행해 K리그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축구 가뭄을 풀었다.

경남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경남FC 클럽하우스가 있는 경남 함안스포츠타운 내 전용 구장에서 자체 홍백전 중계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했다.

경남은 홍백전을 팀 마스코트를 앞세워 홍팀은 팀 군함이, 백팀은 팀 경남이로 나눴다.

결과는 팀 경남이의 김승준과 백성동의 골에 힘입어 김형원이 한 골 넣은 팀 군함이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자체 홍백전은 아프리카TV의 지원으로 TV 중계를 방불케 하는 중계와 중계진으로 나선 GOALTV의 알혁듀오 김형중 팀장과 이상혁 캐스터 그리고 서호정 기자의 전문적 중계가 합쳐지면서, 실제 K리그 중계 이상의 수준 높은 퀄리티로 방송이 송출됐다.

또한 전반전 중반에는 경남FC 공식 치어리더인 루미너스의 손지해 치어리더가 중계석을 찾아 팬들과 소통을 방송했으며, 하프타임에도 신대권 응원단장과 루미너스 치어리더가 함께 소통 방송을 이어 나갔으며, 특히 후반 30분경에는 설기현 감독이 중계석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중계 이외의 다양한 재미를 주면서, 올 시즌 경남에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홍백전 공개와 다양한 소통이 이어지면서 누적 시청자 수 약 6200명을 기록하는 등 설기현 감독의 새로운 경남 축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경남FC는 올 시즌보다 다양한 컨텐츠 제작 및 지역 밀착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며, 특히 루미너스 치어리더를 공식 리포터로 활용해 선수들과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나갈 계획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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