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농가별로 준비한 벼종자를 소독작업과 싹틔우기 과정을 거쳐 육묘상자에 파종하고 30~35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모내기를 하게 된다.
예전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볍씨를 파종해 많은 인력이 소요됐지만 요즘은 자동파종기 보급 확대로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 또 균일한 파종으로 건강한 모를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볍씨 파종 시 상자당 너무 많은 양의 볍씨를 파종하게 되면 종자 소요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생육과정에서 통기불량, 산소부족 등으로 모잘록병이나 뜸묘 등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상자당 130g 내외의 적정량을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올해도 벼 병해충 공동방제지원, 고품질 쌀 생산단지지원, 벼 육묘모판지원 등 각종 사업지원을 통해 함양쌀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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