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찰의 치안 활동
기고-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찰의 치안 활동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4.16 16:2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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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하동경찰서 경무계 경사
이태양/하동경찰서 경무계 경사-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찰의 치안 활동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4월 1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만591명, 사망자는 225명으로 최근 확진환자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착본부(중대본) 설치하며 범부처 대응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도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인지하고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내부적으로 전 경찰관서 청사방역 강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비치, 순찰차량 소독, 민원부서 마스크 착용 등 위생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중식시간 조정, 직원 간 대화자제,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에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경찰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예방 국민 행동수칙, 공적 마스크 구매 안내를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마스크 구매와 관련해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 특별단속팀을 운영하며 마스크 449만개를 매점매석한 59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8개 지방경찰청, 255개 경찰서에 신속대응팀을 꾸리며 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치 확인을 요청받아 코로나19 검사대상자 중 소재가 불명확한 5650명의 소재를 파악하였으며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밀폐 공간에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마스크 매점매석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지혜가 모이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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