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당선인 소감)강기윤 “탈원전 특위 구성, 신한울 3·4호기 재개”
(4·15총선 당선인 소감)강기윤 “탈원전 특위 구성, 신한울 3·4호기 재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16 17:5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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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세리머니하는 강기윤 후보.

창원 성산 선거구에서 승리한 미래통합당 강기윤(59) 당선인은 “국회에 가면 탈원전 특위를 구성하고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이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15일 말했다.


강 당선인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504표 차이(0.54%)로 진 정의당 여영국 후보에게 설욕하고 재선에 성공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주신 성산구민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504표 차로 떨어진 후 많은 유권자가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성산구민들이 살아가기가 나날이 어렵다. 그래서 좀 더 진실하고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제가 창원 성산을 대변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해 유권자들이 선택해 주신 것 같다.

-중점을 둘 의정활동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 성산 경제가 어렵다. 두산중공업과 원전 관련 중소기업과 노동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국회에 가면 반드시 탈원전 특위를 구성하고 현 정부 들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에 진보진영 후보들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후보 단일화는 해서도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진보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선거를 뛰었다.

정치인이라면 단일화보다는 좀 더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주민을 만나야 한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4년 임기가 부여되면 성산 구민만 바라보고, 창원 성산만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고 희망이 있는 창원 성산구를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보답하겠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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