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당선인 소감)이달곤 “창원 특례시 지정 법안 처리하겠다”
(4·15총선 당선인 소감)이달곤 “창원 특례시 지정 법안 처리하겠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4.16 18:0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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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진해 이달곤 당선.

제21대 총선 창원 진해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창원 진해구민이 정권 심판의 의지를 모아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진해구민의 뜻을 잘 헤아리고 약속한 모든 것을 반드시 이루겠다.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유권자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 선거운동이 힘들었다.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는.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총선에서 최대한 활용해 지난 3년간의 실정과 무능을 덮고 정국을 주도하려 한다.

지금이라도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탈원전 같은 잘못된 정책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야당과 대화하고 함께 바꿔야 한다.

-주요 공약과 실천방안은.

▲가장 중요한 공약은 진해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진해 제2신항 건설사업에 배후 산단 건설 등 후속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이런 거대 규모 사업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창원개발공사 설립 등 공격적인 준비를 하겠다.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진해가 창원시로 통합된 데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있다. 대책은.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사태 이후 가급적 국민들의 자율적 의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창원시의 통합과정도 지자체의 자율적 선택으로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진해 시민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진해의 입장을 반영하고 통합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원을 특례시로 만드는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창원시 각 구청장 직선제를 이룰 수 있고 구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될 수 있다.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진해구민의 소망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다.

한 표 한 표의 뜻 가슴에 새기며 깨끗한 정치, 정의로운 사회, 잘사는 나라로 보답하겠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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