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당선인 소감)조해진 “3선 중진에 걸맞은 리더십·영향력 발휘”
(4·15총선 당선인 소감)조해진 “3선 중진에 걸맞은 리더십·영향력 발휘”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4.16 18:0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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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조해진 당선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조해진 당선인

제21대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가 승리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전했으나 낙선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18·19대에 이어 3선 의원이 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시·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선거운동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선거 결과에 담긴 민심은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역발전을 앞당겨 달라는 것이다.

3선 중진의 경험과 경륜을 발휘해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

-승리 비결이 있다면.

▲우리 지역은 미래통합당에 대한 기본적 지지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 여론이 강했다.

3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이끌어줄 것에 대한 기대도 컸다.

선거전략을 화합과 통합에 두고, 생각이나 입장이 다소 다르더라도 큰 틀에서 국가발전,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치도록 한 것도 표 결집에 도움이 됐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당연히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일차적으로 국가 경제 파탄의 원인이 되는 정부의 경제 정책부터 바로잡겠다.

탈원전, 최저임금 폭등, 강제적 근로시간 단축 등을 바로잡겠다.

지역에서는 기존 공단의 입주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

필요한 지역에는 새로운 공단 조성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유치에 힘쓰겠다.

-의정 활동 포부는.

▲21대 국회는 나라 살리는 국회다.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 동안 저지른 모든 실정과 잘못을 21대 국회 전반기 2년 안에 정리하고 청산해야 한다.

잘못된 입법은 폐기하거나 개정하고, 새로운 입법과 정책·예산을 추진해야 한다.

인사 파행도 시정해야 한다. 문제가 된 사안마다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정을 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할 것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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