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무관중 시범경주 1일 총20경주…사전점검 차원
이번 시범경주는 장기간 휴장으로 손실된 경륜, 경정선수의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사전점검을 위해 결정됐다.
창원을 비롯한 광명, 부산 등 3개 경륜장에서 펼쳐질 경륜경주는 창원 자체 3경주, 광명 10경주, 부산 2경주 등 총 15경주, 미사리 경정장에서 시행하는 경정경주는 5경주, 하루 총 20경주로 이뤄진다.
선수들은 시범경주에 1인당 1경주씩 고르게 배정받아 출전하게 되며 출전대가로 경륜선수는 2일차 평균상금, 경정선수는 1일차 평균상금으로 산정해 차등없이 지급받게 된다.
공단은 시범경주 기간에 발매, 전산, 방송 등 전 분야를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경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주로 펼쳐진다.
김도훈 이사장은 “60일간 휴장으로 인해 느꼈을 고객들의 공허함을 이번 시범경주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 종료 후 공단홈페이지와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범경주 영상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가 조속히 해소되어 고객들께서 현장에서 경륜경주의 질주본능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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