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육묘 무사고기원제
함양농협 육묘 무사고기원제
  • 박철기자
  • 승인 2020.04.21 16: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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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육묘 공급 농가경쟁력 제고 기여
▲ 함양농협이 지난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육묘생산을 위한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
함양농협(조합장 강신욱)이 지난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육묘생산을 위한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함양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무사고기원제엔 노기창 농협함양군지부장과 함양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지난 17일 약 7000㎡ 규모의 육묘장에서 종자소독을 시작해 올해 추청벼 총 13만여판을 생산하고 내달 2일 첫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 우량육묘 공급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 등을 통해 농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욱 조합장은 “농업인들에게 우량육묘를 공급함으로써 농촌의 구조적 한계와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가의 실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농협 육묘장은 대규모의 현대화 공정을 통해 침종부터 발아, 파종, 입상, 출하 등의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냉수온탕침법’으로 종자를 소독해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육묘를 생산한다.

또 일반 못자리와 달리 속성으로 재배돼 볍씨의 영양성분이 육묘에 남아 모가 뿌리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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