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을급수시설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함양군 마을급수시설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 박철기자
  • 승인 2020.04.21 16: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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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급수시설 238곳, 61개 항목 수질검사 진행
▲ 함양군 마을급수시설 238곳에 대한 상하수도사업소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함양군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조영현)가 관내 마을급수시설 238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61개 항목 수질검사는 미생물 4종,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우라늄 등의 검출여부를 검사한다.

최근 문제가 됐던 우라늄은 화강암, 변성암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을 띠고 있는 독성물질로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되면 신장, 뇌, 간 등 신체기관에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마을급수시설에 대한 배수지 청소와 노후 시설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원수 소독과 취·배수지 및 정수시설 점검·정비, 급수시설의 확충 등을 통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사용자 대표 협의회를 통한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을별 시설점검과 환경정비를 당부드린다”면서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여름휴가를 맞아 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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