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우스 양파 올해 첫 수확
함양군 하우스 양파 올해 첫 수확
  • 박철기자
  • 승인 2020.04.23 18:1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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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양파작목반 4개 농가 하우스서 시범재배
▲ 23일 함양군 지곡양파작목반의 한 농민이 올해 처음 수확한 하우스 양파를 들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23일 지곡면 개평리 일원에서 하우스 양파의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인 양파는 지곡양파작목반(반장 박철우) 4개 농가의 하우스에서 0.1ha 시범적으로 재배한 것이다. 이 양파는 작년 11월 1일에 정식해 4월 중하순 수확한 뒤 출하 전 2~3일의 건조기간을 거친다. 양파는 1동당 200망가량 생산됐으며 한 망(20kg)에 1만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조생종인 이 양파는 함양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중만생종 수확시기가 6월 중순인 것에 비하면 수확시기가 50일 정도 빠르다. 하우스 재배로 구가 단단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양파 재배농가들은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는 조생종 양파재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생종 양파재배는 농가의 노동력 분산과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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