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행복교육지구 행복마을학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모아 ‘행복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마을학교는 온라인 개학으로 스마트기기 앞에서 온종일 있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체험중심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강사들이 재료를 직접 구매·설명서를 제작하여 행복꾸러미 하나하나마다 정성을 담았다.

나눔 행사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산행복교육지원센터(신기초등학교) 정문 행복나눔부스에서 진행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2m 간격 줄서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꾸러미는 아두이노 키트(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되어 있는 기판),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초코브라우니 만들기, 떡카롱 만들기, 초코머핀 만들기, 새싹인삼 키우기 총 6가지 꾸러미로 구성하였고 1인 1꾸러미 원칙으로 가족이 대리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양산행복마을학교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밖에서 뛰어놀지 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