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주택 슬레이트 철거 공사 시행
함안군 주택 슬레이트 철거 공사 시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4.28 17:51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철거 시급
함안군은 노후화된 슬레이트의 석면비산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코자 11월말까지 ‘2020년 주택 슬레이트 철거 공사’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슬레이트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건축물로 군은 총 사업비 4억6,000만원 투입, 지난 1·2월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신청한 관내 주택 214동에 대해 권역별로 추진키로 했다.

과거 1960∼70년대 농어촌지역 초가지붕 개량사업을 시행하면서 집중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 과다로 처리지연과 불법처리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하고 군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가능하면 임의 철거”는 안되다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