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이후 지속해오던 국립문화시설의 휴관조치를 끝내고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이용인원을 제한해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관람과 교육·행사는 지속적으로 중단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유지(1~2m)가 가능한 범위에서 개인관람만 허용한다.
특히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이용자가 분산될 수 있도록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객은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관람시간, 시간대별 관람 가능 인원, 예약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용객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수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당분간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이용객에 대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개인위생과 이용자 정보를 확인한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정착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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