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셉테드(CPTED) 기법 도입은 야간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셉테드(CPTED)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기법으로, 고성군은 2019년 고성군 동외로151번길 일원에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와는 달리, 벽화 그리기와 조형물 설치를 제외하고 LED보안등 및 방범용CCTV 연계 설치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야간보행 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고 마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LED보안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였고, 범죄심리 차단 및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수사를 위해 주요 골목 및 도로 연결 지점에 방범용CCTV를 설치해 기존 장비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심 골목 조성에 있어 고성경찰서 및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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