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이러한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그간 휴장했던 시설물들이 속속 재개장함에 따라 통영시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는 외부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시외버스터미널 및 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과 탑승객 발열체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공이용시설물 중 이번 주에 재개장을 한 유람선터미널에 대한 방역활동이 중요함에 따라‘제6회 방역의 날’행사를 유람선터미널에서 개최했다.
‘방역의 날’행사는 매주 금요일마다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방역행사로서,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통영시 유람선협회장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실내방역 소독기’및 각종 방역장비를 이용해 터미널 내부 및 외부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강석주 통영시장은 실내방역 소독기 3대 중 1대를 직접 어깨에 둘러매고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등 방역을 마친 후에도 일일이 터미널 상가 상인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인사를 드렸고, 상인들 또한 통영시장이 직접 찾아와 방역을 해주심에 감사를 표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방역의 날을 맞이해 유람선 터미널 뿐 아니라 관내 공중위생업소 815개소에 대해도 자체방역을 실시했다”며, “감염자의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등으로 인해 다소 시민들의 긴장감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우리시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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