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부·울·경 청년예술가 공개 모집
‘청춘마이크’ 부·울·경 청년예술가 공개 모집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06 16:0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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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60팀 선발…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 제공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왔지만, 우리 사회는 여느 때와 다른 일상과 대면하고 있다. 이에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 ‘청춘마이크’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박종준)은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산·울산·경남권역’ 참여 청년예술가를 1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2020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산·울산·경남권역’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기회 제공과 재정지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수상이력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열정과 재능이 있는 만 19~34세(1985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1인 또는 팀 단위로 청춘마이크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부산·울산·경남권역 의 경우에는 60개 팀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야외 및 실내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가 가능하며, 팀당 연간 5회의 공연을 보장하고, 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부산·울산·경남권역’의 경우, 연 최대 5회의 정규공연을 보장하고자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신청자 중 부산·울산·경남권역’신청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2배수 내외(약 120팀)를 1차 선정하고, 2차 실연 동영상 및 화상 인터뷰 방식의 오디션 심의를 거쳐 최종 6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홈페이지(www.kca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개인 또는 팀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3분 이내 동영상과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cac@kcac.or.kr)로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5월 27일(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박종준 대표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부산·울산·경남의 시·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홈페이지 (www.kc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사업본부 (051-933-9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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