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공장화재 안전관리 주의 당부
함양소방서 공장화재 안전관리 주의 당부
  • 박철기자
  • 승인 2020.05.06 17:09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양소방서는 최근 전국에서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최근 전국에서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경남도 화재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공장 화재는 전체 화재 1만5497건 중 960건으로 6.2%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 건수는 낮은 비율을 보이지만 피해 규모는 재산피해가 31.2%, 부상자 발생이 12.5%로 높게 나타난다.

조사 결과 화재는 금속기계 공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개인의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려면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작업장 주변 가연성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사전 작업허가와 감시자 지정·배치로 불티로 인한 화재도 방지해야 한다.

공사장 내 전기용량은 일반 가정용 콘센트 허용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사용을 금하고, 적정 전압 및 전류량을 사전에 확인해 전력량 허용범위에 맞는 전기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구본근 서장은 “전국에서 연이은 공장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평소 공장 내 전기·소방시설 점검을 생활화하고 용접·절단 작업 시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