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코로나19로 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에 단기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대상자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공유재산 사용 대부료 지원방안을 마련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7일 밝힌 코로나19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번 중요 지원방안을 살펴보면 공유재산 사용 대부료 감경 지원방안 등이다.

적용대상은 시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대상자 가운데 피해를 입은 사용자는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사용대부료 감면은 6개월간으로 50% 감면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에 단기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디딤돌 단기일자리 사업에 이어 국비로 지원하는 이번 일자리 사업을 또다시 마련했다는 것.

이번 일자리 사업에 선발될 경우 공원시설 꽃 재배 시설물 관리 등 6개 사업에 배치되며 7월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는 것.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일자리를 확대할 장기계획으로 추경예산을 증액하고 국비사업 등이 추가로 편성될 경우 신속한 일자리 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