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제 공급은 함양농협이 지난해 10월 1차로 4000만원 상당의 약제를 지원한 데 이은 2번째 무상지원이다.
토양감염병인 양파건부병은 양파뿌리 부위가 썩고 저장 중 부패를 일으키는 병해로 양파 품질 제고를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병은 토양온도가 20℃ 이상 되면 번식속도가 빨라는 병으로 요즘 같은 때가 약제 살포적기다.
강선욱 조합장은 “양파는 수확 시 작업하는 방법에 따라 저장성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 품종에 따른 수확시기를 지키고 주대를 자를 때 5cm 이상 길게 잘라야 한다. 또 주대를 자르고 하루라도 말렸다가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