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획기적 농업신기술 보급 추진
김해시 획기적 농업신기술 보급 추진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5.11 18:1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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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8억5000만원 투입 5개 분야 155개 신기술 보급사업 밝혀

김해시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시가 최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등으로 농업환경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대 전제하에 28억5000만원을 투입 5개분야 155개 신기술 보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11일 밝힌 분야별 대응 농업신기술 보급을 살펴보면 특산 작물분야로 새로운 소득과수도입 등 57개 사업, 경제작물분야 47개 시범사업, 농촌자원분야 32개 사업, 농업인 교육분야 14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드론활용 벼 재배단지육성 등 5개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는데 따른 현장중심 농업 신기술 보급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해는 부산, 창원, 울산 등 대도시와 인접해 도시근교 원예농업이 발달해 옴으로 아열대 과일재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 작물의 재배면적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김해지역은 애플망고가 3.0ha로 가장 많은 재배량을 보이고 다음순으로 체리, 천혜향, 패션프루트, 파파야 순의 재배농가로 전체 8.5ha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신기술 보급과 관련 농가의 묘목도입과 에너지 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해 아열대 과일 재배면적이 늘어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

이와 함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해 신품종 재배와 가공식품 연구와 관련 수입과일 소비증가에 대응 먼저 새로운 소득과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김해지역은 전국 산딸기 최대 주산지로 블루베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현장의 요구를 반영 신모델 비닐하우스를 보급하는 등 농업생산성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틈새시장을 겨냥 신소득작목 시범단지 조성과 함께 내년은 농협과 지자체협력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농업현장의 컨설팅 요구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정밀분석 장비 진단차량을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공장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경쟁력 있는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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