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1주일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김해시의 실내공공체육시설 개방연기는 최근 서울 이태원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재 확산 되면서 유치원 등 초중고 등교수업이 일주일씩 연기된데 따른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시가 밝힌 이번 연기조치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실내공공체육시설 개방은 20일까지 지역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을 경우 다시 실내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라는 것.

대상시설은 시 관내 전 실내 공공체육시설로 김해체육관, 장유스포츠센터, 율하체육관, 불암동 체육관, 해동이 국민체육센터, 한림체육과, 진례체육관 등이다.

그러나 보수공사에 들어간 동부스포츠센터 문화체육관은 7월초로 진영문화체육센터는 6월 초 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개방할 예정이라는 것.

이와 연기조치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실내공공체육시설 개방에 앞서 철저한 사전방역을 하도록 조치하고 개방이후는 이용자 종사자 모두로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