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집에서 만나는 정신재활프로그램 개강
고성군 집에서 만나는 정신재활프로그램 개강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5.12 17: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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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정숙)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만나는 정신재활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이던 주간재활프로그램 역시 2월 24일 이후 중단 상태다.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으나 선별진료소인 보건소에서는 집단 교육이 아직 위험하다고 판단 하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재가 정신재활프로그램을 개강하기로 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텃밭 세트로 나의 식물 가꾸기 ▲나만의 컬러링북 완성하기 ▲스티커북 완성하기 ▲마음건강을 위한 독서활동(2권) ▲가로세로 낱말퀴즈 풀기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식사도 챙길 수 있도록 식료품도 함께 제공된다.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자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1:1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추후 완성한 작품 확인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은 준수하며 대상자들이 집에서도 심리적으로 고통 받지 않고 지속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은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670-4057~8)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은 ☏1393,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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