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이던 주간재활프로그램 역시 2월 24일 이후 중단 상태다.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으나 선별진료소인 보건소에서는 집단 교육이 아직 위험하다고 판단 하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재가 정신재활프로그램을 개강하기로 한 것이다.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자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1:1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추후 완성한 작품 확인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은 준수하며 대상자들이 집에서도 심리적으로 고통 받지 않고 지속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은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670-4057~8)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은 ☏1393,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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