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 운영
창원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3 18:14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자전거 이용 활성화
▲ 창원시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 운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찬원)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 운영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 가까이 찾아가 고장이 나거나 오래 방치한 자전거 수리 및 점검을 해주는 사업으로 창원시지속 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올해로 5년째 계속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핸들, 브레이크패드, 기어 조정, 안장 높낮이 조정, 타이어 공기 주입 및 공기밸브(지렁이고무) 교환, 브레이크 줄 교체 및 튜닝 등 경미한 고장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거나 부품을 교체해준다. 자가 정비 요령, 안전하게 타는 요령 등을 가르쳐준다.

올해 첫 수리일은 지난 11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운영했으며, 5월 18일 (만남의광장)과 6월 10일(희망 회사, 단체, 마을)에 두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수리를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마을지역을 찾아가 많은 주민에게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올해는 도심의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전거 수리방을 이용할 시민들은 누구나 만남의 광장에 들러 수리신청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 자전거 챌린지’를 진행 중(4월 22일~5월 21일)이며 이후 우수참가자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하고, 건강도 지키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방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소한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자전거 이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