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훈련
함양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훈련
  • 박철기자
  • 승인 2020.05.14 17: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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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신속구조체계 확립 목적으로 실시
▲ 지난 13일 함양군 마천면 칠선계곡 일대에서 실시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산악구조훈련 참가자들이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소방서
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3일 마천면 칠선계곡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신속구조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엔 함양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산악구조대, 지리산국립공원, 시민산악구조대 봉사대 등 23명이 참여해 계곡에 조난된 등산객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대원들은 수평구조기법, 로프를 이용한 계곡 이동기법 등 구조기법들을 공유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훈련에선 참여인원 모두 구조기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산악구조기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양소방서 이권재 구조구급담당은 “다가오는 봄철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즐거운 산행을 위한 성숙한 산행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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