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교 선정해 오늘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찾아가는 5대폭력 통합 예방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50개교를 선정,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전문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폭력에 대한 성인권감수성 향상을 중점으로 일상생활 속 폭력의 원인 및 예방법과 폭력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도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다문화가정, 사회복무요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하반기 추가 실시할 계획이며,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여성폭력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n번방 사건의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이 1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10대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지원책이 시급하다”며 “맞춤형 폭력예방으로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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