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대응 계획 수립 시행
창원시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대응 계획 수립 시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4 18: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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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 만전
창원시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해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년 15월~10월 15일) 자연재난(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에 대비한 상황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대응은 인명피해 제로, 취약지역 발굴관리, 관계기관 협력강화, 재해약자 안전보장을 기본방향으로 재난현황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계획, 부서별 및 유관기관 비상근무 체계(6단계 편성 운영), 재난상황 단계별(예방→대응→복구) 대응 계획, 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책임자 지정, 방재시설 및 방재물자 비축 현황 점검, 재난 유형별 행동매뉴얼 작성 및 배부 계획 등이 포함된다.

다가오는 6월에는 여름철 상습침수지역 원활한 배수지원 위한 양수기, 수중펌프 작동, 관리 교육과 모의훈련 실시를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 개최 등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 현장맞춤형 재난대책 마련으로 재난대응력을 향상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요 저지대 침수우려지역인 마산해안 도로 주변 마산서항 정비사업을 6월중 완료하고, 마산회원구 양덕천 일원은 분기수로를(2@3.0x2.5) 우수기 이전 6월말 까지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2019년 제18호 태풍‘미탁’에 따른 수해복구사업 128건 전체를 금년 5월말 까지 마무리하여 사면유실 등 재난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창원 온열질환자 zero화 실현을 목표로 하여 폭염 저감 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올해 확대 설치 운영하여 추가 수요 발생 시 탄력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그늘막 하단에 의자를 설치하여 폭염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의 풍수해와 폭염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시설물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는 물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하여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책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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