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27억, 정부형 43억…지역 내 사용 홍보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TF팀을 구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에 따르면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 군내 1만1651가구 가운데 총 9512가구(81.6%) 27억900만원이 지급됐으며 정부형 재난지원금은 2만383가구 가운데 8525가구(42%) 42억8900만원이 지급됐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불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자신들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른 직원들도 전통시장 이용하기, 음식·의류 등 구입 시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급적 우리 지역 내에서 사용해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면서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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