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긴급재난지원금 현재까지 70억 지급”
함양군 “긴급재난지원금 현재까지 70억 지급”
  • 박철기자
  • 승인 2020.05.17 17:5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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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27억, 정부형 43억…지역 내 사용 홍보
▲ 함양군이 코로나19 현재까지 약 70억원의 재난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지급돼 지원금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함양군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70억원의 재난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지급돼 지원금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TF팀을 구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에 따르면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 군내 1만1651가구 가운데 총 9512가구(81.6%) 27억900만원이 지급됐으며 정부형 재난지원금은 2만383가구 가운데 8525가구(42%) 42억8900만원이 지급됐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불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자신들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른 직원들도 전통시장 이용하기, 음식·의류 등 구입 시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급적 우리 지역 내에서 사용해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면서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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