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휴업지원금 사각지대 체육시설 100만원 지원
창원시, 코로나19 휴업지원금 사각지대 체육시설 100만원 지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8 16:1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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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탁구장 등 자유업종 포함 800여시설…6월 1~12일 신청
창원시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다중이용업소 휴업지원금 정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체육시설에 대한 휴업지원금을 접수받아 지급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휴업지원금 사각지대 체육시설 지원정책은 창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 시작한 2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간 중 7일 이상 휴업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이미 실시된 ‘다중이용업소 휴업지원금’ 정책과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대상업종은 신고 체육시설업종(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자유업종 체육시설(필라테스·요가·해동검도·주짓수·탁구장 등)이며, 체육시설업으로 신고는 했으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아 다중이용업소 휴업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도 지원한다.

휴업지원금 사각지대 체육시설 지원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후 5월 28일부터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했으나 행정의 직접적 권고에 따른 휴업이 아니란 이유로 지원정책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행정의 권고에 따라 휴업한 시설과 마찬가지로 자발적으로 휴업에 참여한 체육시설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므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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