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실직청년에 희망지원금 지급
경남도, 코로나19 실직청년에 희망지원금 지급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8 17:53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58명 선정 선불카드 지급…기명화 등록 후 사용 가능

코로나19 청년희망지원금 100만원이 18일부터 첫 지급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청년희망지원금의 1차 선정자 1558명을 확정했다. 심사결과는 도 지역주도형일자리 홈페이지(www.gnjob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1716명의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근무기간, 실직요건,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1558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신청자 중 154명은 타 사업 참여, 재취업, 서류 미비 등의 사유로 미선정 됐다.

선정자는 5월 18일부터 신분증을 소지하고 해당 시군 일자리부서로 방문하면, 기프트카드로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지급받은 기프트카드는 우선 기명화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본인이 수령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농협 또는 경남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대리 수령인 경우에는 인터넷 등록만 가능하다.

기명화 등록이 완료된 기프트 카드는 도내 편의점, 시장, 카페, 슈퍼마켓, 정육점, 중소형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매월 50만 원씩 지원되기 때문에 2차 지급일인 6월 22일 전까지는 1차 지급액 50만원을 전액 소진해야 하고, 2차 지원금 또한 9월 30일까지 다 쓰지 않으면 잔액이 해당 지자체로 환수되니 잊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시군별로 예산지출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이번 청년희망지원금 대상자께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시·군청을 방문하시기 바란다”며, “도는 실업급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직요건을 일부를 완화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을 하고 있으니, 해당되시는 청년도민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