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오는 9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여름꽃 모종을 준비하고 있다.

함양군 꽃 양묘장은 지난 3월 올 여름 선보일 일일초, 토레니아 꽃씨 파종작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포트에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5개동 규모의 꽃 양묘장은 파종에서 출하, 유지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군에서 직접 운영해 연간 2억여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군은 함양산삼엑스포 준비과 상림경관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꽃 수요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설과 계절 꽃 생산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꽃은 시가지, 읍면, 상림경관단지 등에 식재돼 군민과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아름다운 함양의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