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시작
함양군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시작
  • 박철기자
  • 승인 2020.05.20 16: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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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홍보반 이장회의·마을회관 등 홍보활동
▲ 함양군이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군이 지난해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했지만 쓰레기가 수거함 바깥에 놓여있거나 혼합배출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정확한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분리배출 홍보반은 함양읍 이장회의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홍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장회의, 마을회관, 단체모임 등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말까지 군 전체 240개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올해 1월부터 수거전담팀을 구성, 운영 중이다. 2월엔 공동주택 6개소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 3월엔 읍내 20개소 주요 배출지점에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홍보를 통해 군은 쓰레기를 △PET병 △플라스틱 용기류 △음료수병 및 기타 병류 △철캔·알루미늄캔 △종이팩 등 5개 종류로 분류하고 수거요령과 분리배출의 핵심인 ‘비운다(용기 안 내용물은 비운다)’, ‘헹군다(헹궈서 배출한다)’, ‘분리한다(라벨 등은 제거한다)’, ‘섞지 않는다(종류별·성상별 분류한다’등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9월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도심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집 앞 수거,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깨끗한 함양의 환경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군민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활용품은 물론 쓰레기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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