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색소폰 콰르텟 앤의 미녀와 야수’ 공연을 방송한다.

이번 공연은 무관중 공연으로 27일 산삼엑스포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29일엔 녹화방송을 함양문화예술회관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군은 당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과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예술가들을 위해 관객들을 초청한 공연을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서울 이태원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무관중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색소폰 콰르텟 ‘&(앤)’이 펼친다. ‘&(앤)’은 언제나 두 대상을 이어주는 접속사 ‘&’과 같이 ‘클래식 음악’과 ‘대중’, ‘연주자’와 ‘관객’을 잇는다는 의미다.

유튜브 중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055-960-5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