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끼와 협약체결…함양시장에 후원물품 전달
봉사단체 ‘행복한 한끼’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2회가량 마을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행복한 한끼’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8로 인해 행사를 중지한 상태다. 현재는 기업후원물품과 봉사단체 청년들의 후원금을 모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 물품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양 단체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 △지역공동체 복지·청년사업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주민공모 사업 참여 및 방안 제시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이들은 지리산 함양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한 후원물품 행복주머니 150개, 손세정제 10박스, 라면 15박스 등을 전달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명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함양의 건강한 청년들과 지역공동체 복지활동, 청년사업 프로그램교육 등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지자체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용평리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현 센터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은 작은 나눔과 실천에서 시작된다. 사업대상지인 마을중심사업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여가는 연대와 협업은 함양군 도시재생을 위한 소중한 가치”라며 “이를 위해 소통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2018년 용평리 일반근린형 사업(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총 사업비 165억원)과 2019년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함양을 잇는 인당마을, 총사업비 88억원)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군부 지역에선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재는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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