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관심을
원터치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관심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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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근/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 팀장

 
지난 19일 발생한 통영 모 초등학교 4학년 한모양 살해사건은 우리사회의 비뚤어진 성문화에 경종을 울려주는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경찰은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을 막고자 '원터치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14세 미만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치매노인 제외)범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납치 등 위기 상황 발생시 휴대폰을 통해 위치정보 및 개인정보와 함께 자신의 위험 사실을 경찰에 알리는 서비스로 9월부터 전국에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과 어린이의 경우 자신의 상황과 위치전달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 첨단 IT기술을 활용 말없이도 위급상황과 위치를 알리는 시스템 도입으로 경찰에서는 휴대폰 또는 스마트 폰을 보유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절차는 대상자와 보호자가 함께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해 가입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 제출하면 즉시 전산입력을 시켜 가입자의 위급 상황 발생시 미리 지정한 단축번호를 길게 누르면 112와 접속되어 접속과 동시에 112 접수 창에 '원터치 SOS가입자' 표시되어 신속한 위치파악 및 최단거리에 위치한 순찰차 출동지령으로 현장 검거가 쉬워진다.
현재까지 총 50여만명 가입으로 9만9천여건 신고 접수(오류신고 81.5%)되어 여고생 성추행범 검거 등 총 21건 검거 구조 성과를 거둔만큼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경찰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오는 2012년까지 전 국민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으로 정착시켜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을 더욱 든든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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