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하며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가 중증 이상으로 발생할 확률이 14배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료원 금연 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 등 심리적 지원과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파이프, 구강청결제, 비타민 등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한다.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금연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055-970-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더높을 뿐 아니라 폐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 시 상태가 더 빨리 악화되고, 완치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며 “우리 금연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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