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 협약
경남대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 협약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5.21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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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동행정복지센터-월영동지사협과 노인 영양문제 해결 개선 약속
▲ (왼쪽부터)경남대 박은주 LINC+사업단장, 월영동행정복지센터 윤정근 동장,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하 위원장이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월영동행정복지센터,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양취약 노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고령인구의 영양부족과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노인들의 영양부족 및 결핍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과 영양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남대는 ▲소득 영양결핍 독거노인에 대한 영양식단 ▲조리법 및 조리지원 ▲취사실 및 취사도구 지원 제공 ▲대상가구 가정방문으로 개인별 맞춤 식단 작성 등을 지원하게 됐다.

월영동행정복지센터는 ▲지원대상자 선정 및 행정업무를,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재료 제공 ▲영양식 조리 ▲대상가구 배달을 통한 주민 건강 상태 확인 및 심리적 안정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월영동 행정복지센터 윤정근 동장은 “실버푸드 제공 사업이 우리 동 지역 내 노인복지 서비스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하 위원장은 “지역 내 중요한 복지문제를 논의·의사 결정하는 협의체로써 이번 추진사업에도 거동불편, 우울증, 의욕상실 등으로 노인들이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영양결핍에 놓인 현 시점에서 개별화된 케어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협약에 차질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박은주 단장은 “경남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 지식과 우수한 시설을 지역에 제공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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