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서울 신촌 주점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진주에서 서울 신촌 주점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5.21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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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다모토리5 주점 확진자의 접촉자 밝혀져
▲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오전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초전동에 거주하는 11번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선과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에서 21일 40여일 만에 코로나19 감염증 11번째 확진자(22·남·초전동)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는 서울 신촌 다모토리5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11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7시 15분 서수원 버스터미널에서 진주시로 출발했다. 오후 11시 10분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19일은 자차를 이용해 대구를 다녀왔다. 20일 오후 3시경 자전거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확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1일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확진자의 총 접촉자는 7명으로 시외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운전자 포함 5명, 그리고 확진자의 부모 2명이다. 이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 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중이다.

진주시는 현재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일시 폐쇄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33명이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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