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로 지역간 우정 확인하다
진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문병록)는 최근 진주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진주문산클럽과 남해상주클럽이 제5회 친선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송순호 경남도협회장, 문병록 진주시협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를 전하며 진행됐다.
송순호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때에도 불구하고 골프동호인 여러분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만나보니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박화석 진주문산클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주문산클럽을 방문하여 주신 남해상주 클럽 전달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설중송백(雪中松柏)이라는 말과 같이 형제자매로서 서로를 존경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100세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전달주 남해상주클럽 회장은 “저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격년제로 양 클럽을 오고가면서 더욱더 우정이 쌓이고 영원이 변하지 않는 친선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성적으로는 개인전 1위 문산클럽 강학수·2위 김중규, 3위 상주클럽이 인균이 차지했으며, 포섬경기에서는 1위에 박화석·최현숙, 2위에 임태권·강숙자, 3위에 서익명·최두남 조가 차지하여 회원들의 박수 속에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마감하면서도 끈끈한 정을 나누며 내년에는 남해 상주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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