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여론·600여 공직자 호도하는 것 심심한 유감 표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지부장 남수분)가 “지금 의령군은 대안보다는 조직 내부 단결·화합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공직자는 오로지 ‘군민을 위해서’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군의 수장인 군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 발생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 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군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조는 “이에 우리 600여 공직자와는 한 치의 관계도 없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고 조속한 수사를 통한 법정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며 일련의 사태가 모든 공직자의 치부로 인식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더”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부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미래교육테마파크,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더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우리 의령의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에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의령군지회 관계자는 “우리 600여 공직자는 언제나 군민의 편에서 오직 군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의령군지부 관계자는 “조직 내부 규합을 통한 안정적인 군 행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권한대행 인사 단행 조치는 군 행정과 군민에게 더욱 혼란만 가중시킬 뿐, 지역사회 안정 도모에 역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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