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드림’, 몽골에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다
‘춤 드림’, 몽골에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5.27 16:0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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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김미숙 교수,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참여 확정
▲ 경상대 김미숙 교수가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춤드림’으로 선정됐다.

국립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지원하는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춤드림(Dream)’으로 선정됐다.


김미숙 교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지난 20일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춤드림팀으로 2020년 8월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2010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여러 나라를 초청해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였으며 시민문화강좌, 국제학술포럼 등을 개최하여 아시아춤의 학문적 확대로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2020년 올해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10주년 되는 해로 특별히 국내가 아닌 국외 사업을 목표로 한다.

외국 대중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사업대상 국가는 몽골이다.

2020년은 한국과 몽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몽골의 최초 수도인 카라코룸(KARAKORUM) 수립의 3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깊은 문화·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춤드림’은 한국문화의 춤교육, 국악교육과 한국의 전통문화체험, 한ㆍ몽 춤 공연 등의 볼거리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숙 교수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춤드림’은 두 국가의 열린 소통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몽골과의 지속적인 쌍방향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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