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보통신기술 활용 건강돌봄 체계 구축
김해시 정보통신기술 활용 건강돌봄 체계 구축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5.27 18:34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대학병원과 사업추진협약 체결
행정복지센터 동네의원 대학병원 연계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건강돌봄체계 구축에 들어가 통합 돌봄 기반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 부산대학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본격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 ICT 지역 건강 돌봄 사업이란 통합 돌봄 대상 노인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의료정보 공유로 건강돌봄체계 구축에 들어갔다는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ICT건강측정키트는 고혈압, 심전도, 혈액분석, 요분석 등 30종의 기초건강검진이 가능한 것으로 대상노인에 대한 의료서비스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T건강측정키트로 측정한 내용을 전송받은 3개 동네의원이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에 부산대학병원은 ICT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건강기록데이터 전송 프로그램인 의료정보시스템 개발과 함께 3개의 행정복지센터에 ICT건강측정키트를 설치한다는 것.

이로써 75세이상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의 건강상담을 거쳐 ICT건강키트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측정 후에는 1차 의료기관인 지역의원으로 건강데이터가 전송돼 의사가 모니터링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기록과 건강정보도 제공한다는 것.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상태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게 커다란 장점이다.

이어 건강고위험군 등 응급환자는 원하는 경우에 따라 별도의 절차 없이 3차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결론적으로 행정복지센터, 동네의원, 대학병원 간 연계로 어르신들이 행정복지센터만 방문하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것.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