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농식품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함으로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서 지역 농식품 구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정부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 등 9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 담당자도 참석해 앞으로 공공기관의 로컬푸드 이용 확대에 뜻을 모았다. 사실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혁신도시를 신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생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그 성과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로컬푸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른 지역상생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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