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일대 해수욕장 밤바다 명소로 급부상
사천남일대 해수욕장 밤바다 명소로 급부상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5.28 16: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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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선생·캐릭터 또록이 반영 경관조명 큰 호평
▲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이 새로운 밤 바다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천시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이 밤 바다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통일신라 시대의 학자로 중국 당나라에서 문장가로 이름을 떨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그 풍경에 반해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의미로 ‘남일대 해수욕장’이라고 명명한 곳으로, 사천의 새로운 밤 바다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남일대 명승지 정비사업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에 주·야간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관조명설치와 조경수식재, 벽화정비 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경관조명은 ‘고운 최치원’선생과 시의 상징 캐릭터 ‘또록이’를 반영, 천년을 이어 온 아름다운 자연 절경과 향후 항공우주도시로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동시에 담아 관광객에게 선사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야간 구별 없이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해수욕장 조성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방문객은 관광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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