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 운영
창원해경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28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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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구명조끼 착용은 생명밸트”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범국민 조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의 일환인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창원 연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26건 이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구명조끼는 바다에서 예기치 못하게 물에 빠졌을 경우 물에서 뜰 수 있게 해주고 해양 장애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체온을 유지해주는 등 ‘바다의 생명밸트’로 불린다.

하지만, 방파제, 해안가 등 연안해역 활동자들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규정이 없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꺼려하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해경은 연안 해역에서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국민 대상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해양안전의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연중 구명조끼 무상대여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 또는 물놀이객들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구명조끼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대부분으로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입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며 “구명조끼가 필요한 레저객들은 무상대여를 통해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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