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정보규 소방위 KBS119상 ‘본상’ 수상
창원소방본부, 정보규 소방위 KBS119상 ‘본상’ 수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28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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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사명감·희생정신으로 국민 생명·재산보호에 헌신
▲ 마산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정보규 팀장이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마산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정보규(49) 팀장이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119상은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본상’ 수상자인 정보규 팀장은 1999년 구조대원으로 임용되어 지난 21년간 마산역 마도장 여관 화재현장, 김해 돗대산 민항기 추락사고현장, 대구 지하철 화재현장 등 대형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2017년 9월 경 화재진압 활동 중 추락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800여 일간의 치료를 받으면서도 2019년 신포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화재현장 인명구조, 태풍 ‘미탁’ 광려천 수난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에 앞장서는 등 헌신적인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규 팀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재난 현장에서 항상 함께해 준 동료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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