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 지원 성과·대민 지원책 발표
창원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 지원 성과·대민 지원책 발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28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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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417건 출동…소방대상물 관계인 부담경감 대책 펼쳐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창원시 관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진한 소방력 지원 활동 실적과 소방분야 종합지원 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관련 출동 현황으로는 의심환자 154명, 확진환자 46명, 검체 1건, 해외입국자 209명을 비롯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후 유증상 환자 이송 7명 등 총 417명을 이송했으며 의용소방대는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 131개소를 대상으로 241명이 일손을 지원하고, 방역활동에는 95회 991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진행 중인 소방안전관리자와 위험물안전관리자 교육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유예하고 위험물안전관리자 대리자 직무대행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50일까지 연장 조치를 하는 한편,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했다.

또한 지역감염 확산방지와 민원인 편의를 위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유예하여 20개소에 대해 유예조치를 하였고, 시정보완명령 조치 사항 및 작동기능점검 결과를 FAX, e-mail, 소방민원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여 333개소에 대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대민접촉 업무를 지양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어 기존의 적발 위주의 소방검사를 화재예방컨설팅 방식으로 검사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진행 중에 있다”며 “창원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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