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방본부 공무원이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다가 돌연사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10분께 김해시 어방동 신어산 천진암 인근 등산로에서 소방본부 소속 사무관인 김모(54) 씨가 숨졌다.
김 씨는 이날 여름철 낙뢰 사고와 집중호우에 대비하려고 신어산 무선중계소를 점검하다가 하산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업무 중 숨진 김 씨를 순직으로 인정해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경남도청장으로 장례절차를 밟기로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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