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진주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5.31 18:0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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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건축사무소’ · ‘건축사사무소 사람인’ 공동 응모작 당선
▲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진주시는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설계공모는 최종 11개 업체가 응모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림 건축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사람인’에서 제출한 공동 응모작 작품이 당선됐다.

이번 당선작은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전환과 주변의 환경과 어울리는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축을 지향한 작품으로 일반적인 대지해석을 통해 건물 형태를 높이의 배분과 옥상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고려했으며 사용자를 위해 차량 진입에 대한 배려가 잘 됐다는 평을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장애인들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는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4183㎡의 총 공사비 92억원 규모로 내부 시설은 수영장 및 수중운동실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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