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 공중화장실 7개소 시설 개선
진주시 노후 공중화장실 7개소 시설 개선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5.31 17: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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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내 장애인화장실 자동문 등 설치
▲ 진주시는 도시공원내 노후 공중화장실 7개소에 장애인 화장실과 여성안심비상벨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석류공원 여자화장실 내부.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도시공원 내 오래되고 낡은 공중화장실 7개소를 대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이번에 정비한 공중화장실은 석류공원, 진양호공원, 강주연못공원, 금호지공원, 송림공원, 프린지공원, 가마못공원 등 7개소이며 지어진 지 10년 이상 경과한 곳으로 시설이 노후 되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시에 따르면 쪼그려 앉아 불편했던 화변기는 걸쳐 앉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변기로 교체하고, 접이식 철제문이었던 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개선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외부 전등도 밝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전등으로 전량 교체하였으며, 노후 되어 파손이 진행되던 타일과 칸막이도 정비 완료하였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앞으로도 도시공원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고 청결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 촬영 등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비상벨을 진주경찰서와 협업해 지난 2016년부터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0%를 설치하고 2021년에는 도시공원 내 공중화장실 33개소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해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의 효과와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과 바로 연결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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